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루비우스 해그리드 (문단 편집) ===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 누명을 벗은 후 '신기한 동물 돌보기' 과목의 교수로 임명되었지만, 문제는 수업이 막장이었다. 첫 수업부터 교과서로 물어뜯는 책[* 괴물들에 대한 '''괴물책'''. 책 자체가 살아있는 괴물이다. 책을 묶은 벨트를 그냥 풀면 뭐든 물어뜯으려 들면서 죽어라 날뛰어대기 때문에 책 등을 살살 쓰다듬어 달랜 뒤 풀어야 제대로 책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이걸 몰랐기 때문에 모두들 허리띠로 졸라 묶거나 하는 식으로 단단히 묶어서 들고 왔다. 이 책이 교재가 되는 바람에 서점 직원도 엄청 비싸고 찾기 힘든 투명 책보다도 최악이라면서, 해리가 그 책은 이미 구했다고 하자 정말 기뻐했다. 영화판에서는 한술 더 떠서 네빌이 책 쓰다듬으라는 설명 못 듣고 실습장인 숲으로 가는 내내 책과 사투를 벌이고 있었다.]을 교재로 사 오도록 하는가 하면, 첫 수업부터 들떠서 히포그리프들을 데려왔는데 [[드레이코 말포이]]가 벅빅에게 인사를 하면서 못생긴 짐승이라고 모욕해서 화가 난 벅빅이 휘두른 날카로운 앞발톱에 팔을 다치는 바람에 벅빅에게 사형이 선고되고 말았다.[* 해그리드나 벅빅 잘못이라기보다는 해그리드가 주의 사항을 모두 설명했는데도 불구하고 드레이코가 이를 무시하고 멋대로 행동하다 자업자득으로 다친 걸 더 과장한 탓에 벌여진 감이 더 크다. 거기다가 재판 과정에서 금수저였던 루시우스의 입김이 들어가 상황이 더 악화된 것이다.][* 다만 해그리드의 책임이 없는 건 아니다. 13살짜리 어린애들이 주의 사항을 말해준다고 그걸 얌전히 들을 리가 없는데, 해그리드는 별다른 안전장치를 마련하지 않고 XXX급 위험 생물인 히포그리프를 10여 마리나 학생들 사이에 풀어놨다. 게다가 히포그리프는 원래 '''숙련된 전문가'''만 길들이는 것이 가능하다고 신비한 동물사전에 나와있는데 그걸 '''과목 자체를 처음 듣는 학생들의 첫 수업'''에 대리고 왔으니. 해리마저도 책에 해그리드가 이 책을 읽어보긴 한거냐고 낙서를 해놨을 정도. 다만 드레이코가 고의로 해그리드의 지시를 어기기 전까지 아무 문제가 일어나지 않았고 나중에도 벅빅이 집에 갇혀살다 싶이해서 심히 불편해하면서도 아무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을 정도로 잘 길들여져있었으니 지시만 제대로 따랐다면 문제가 없었을 가능성이 높다. 굳이 따지면 '교육자로서 13살 남자애가 멍청하게 행동할 확률 정도는 생각했야 했다' 정도의 책임으로, 애들이 지시를 어기고 멍청한 짓을 할 확률이 분명 존재하는데도 불구하고 '애들이 얌전히 지시를 따랐어야만 안전한 상황'을 만들었기 때문에 책임을 물을 수 있긴 하다. 예를 들면 놀이기구의 안전바를 몰래 안 내려서 관람객이 크게 다쳤다면, 근본적으로 멍청한 짓을 한 관람객의 잘못이지만 진행요원의 잘못도 존재한다. 저런 멍청이들의 돌발행동을 모니터링할 책임이 분명 있기 때문.][* 근데 영화판에서는 벅빅 한 마리뿐이었고 해리가 즐거워하는 걸 보고 빈정 상한 드레이코가 나대다 당한 거라 좀 다르다.] 이후 벅빅의 재판까지 겪으면서[* 마법 생물에 죽고 못 사는 해그리드가 사형 선고를 받은 벅빅을 놓아주지 않은 이유는 바로 아즈카반의 디멘터들 때문이라고 본인이 언급한다.] 자신감을 상실하여 남은 학기 동안 플러버웜이란 가만히 야채 갉아 먹고 사는 게 전부인 벌레로 수업하는 바람에 그해의 신기한 동물 돌보기 과목은 재미도 유익함도 찾아볼 수 없는 과목이 되어 버렸다.[* 시험 마저도 플러버웜을 1시간동안 살아있게 하면 통과였을 정도..] 크리스마스 연휴가 지난 1월은 야외 수업을 하기에는 아주 춥기 때뮤에 해그리드는 불도마뱀이 든 화톳불을 마련해서 아이들이 거기 던질 땔감들을 주우며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해줬다. 다행히 벅빅은 처형 직전에 [[해리 포터]]와 [[헤르미온느 그레인저]]의 도움으로 [[시리우스 블랙]]과 함께 호그와트를 탈출했고 자신감을 되찾았다. 해리의 파이어볼트 분해 검사 사건과 스캐버스의 사망 위장[* 자세한 것은 [[피터 페티그루]] 참고.] 사건으로 헤르미온느와 사이가 냉랭해진 해리와 론에게 [[크룩섕스]]는 보통의 고양이들과 똑같이 행동하는 거라고 말한 뒤, "난 너희 둘 다 빗자루나 쥐보단 친구를 더 소중히 여길 줄 알았어. 내가 말하고 싶은건 그것뿐이야." 라고 일침을 날린다. 물론 론은 상실감이 커서 계속 틱틱거렸지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